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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튜브 학폭 진위 논란, "피해자 코스프레" vs "악의적 허위사실"

by 웰니스다이어리04 2024. 9. 19.

유명 여행 크리에이터 겸 방송인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학교폭력 피해 진위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폭로글로 인해 곽튜브의 과거 학폭 피해 주장에 의문이 제기되면서, 소속사와 네티즌들 사이에 진실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곽튜브, 여행 크리에이터에서 논란의 중심으로

 

곽튜브는 유튜브 채널 '곽튜브'를 운영하며 전 세계를 여행하는 콘텐츠로 인기를 얻은 크리에이터다. 그는 자신의 방송에서 학창 시절 학교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한 바 있다. 특히 고등학교 시절 심각한 학폭으로 인해 자퇴를 했다고 밝혔다[1][3].

 

그러나 최근 곽튜브가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일자, 그의 과거 발언들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기 시작했다. 이나은은 그룹 활동 당시 멤버 왕따 가해 의혹을 받은 바 있어, 학폭 피해자를 자처한 곽튜브의 옹호 발언이 모순적이라는 지적이 나왔다[4].

"학폭 피해자 코스프레" 주장의 내용

 

19,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곽튜브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A씨의 글이 게재됐다. A씨는 "적어도 중학교 시절의 학교 폭력에 대해선 곽준빈 씨에게도 책임이 있다"며 곽튜브가 학폭 피해자 행세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2].

 

A씨에 따르면, 곽튜브가 동창들로부터 반감을 산 것은 닌텐도 DS를 비롯한 친구들의 소지품을 훔쳤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A씨는 '지우개 가루 뭉쳐 던지기''컴퍼스로 친구를 찌르는' 행위가 당시 친구들 사이의 놀이 문화였을 뿐 폭력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2][3].

 

소속사의 반박과 강경 대응 예고

 

곽튜브의 소속사 SM C&C는 즉각 공식 입장을 통해 A씨의 주장을 반박했다. 소속사 측은 "글 작성자가 주장하는 바에 따르면 곽준빈과 동창이었던 시점은 중학교 1, 2학년이다. 곽준빈이 실제 학교 폭력으로 힘들어 자퇴했던 시점은 고등학교 때"라며 A씨가 곽튜브의 고등학교 시절 경험에 대해 언급할 수 있는 위치가 아니라고 지적했다[2][3].

 

또한 소속사는 "'중학교 2학년 때 DS를 훔쳤다'는 주장은 허위 사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더불어 "학창시절 또래집단의 영향력은 무엇보다 강력하기에 놀림을 당하면서도 힘든 감정을 솔직하게 말하기 어려웠다"A씨의 주장이 2차 가해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2][3].

 

소속사는 "허위 사실, 악성 루머 생성자 및 유포자에 대해서는 어떠한 선처 없이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강경한 법적 대응 의지를 밝혔다[1].

 

곽튜브에 대한 현재 여론

 

현재 곽튜브를 둘러싼 여론은 크게 둘로 나뉘어 있다. 한편에서는 그의 과거 발언들에 의문을 제기하며 진실을 요구하고 있고, 다른 한편에서는 소속사의 해명을 믿으며 곽튜브를 지지하고 있다.

 

특히 곽튜브가 최근 이나은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것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학폭 피해자라고 밝혀왔던 곽튜브가 아직 학폭 및 따돌림 의혹에서 자유롭지 않은 이나은을 두둔했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이 실망감을 표현하고 있다[4][5].

 

이에 곽튜브는 "무지하고 경솔했다는 것을 깨닫고 크게 반성하고 있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저의 잘못이다"라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하지만 이러한 사과에도 불구하고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1].

 

결론: 진실 규명과 책임 있는 자세 필요

 

곽튜브의 학폭 진위 논란은 단순히 한 개인의 문제를 넘어, 우리 사회의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과 태도를 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과거의 경험을 어떻게 해석하고 받아들일 것인가, 그리고 그것을 공개적으로 언급할 때 어떤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이 사건을 통해 우리는 학교폭력의 정의와 범위, 그리고 그 영향의 지속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또한 공인으로서 자신의 발언이 미치는 영향력을 인지하고, 더욱 신중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소통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다.

 

향후 곽튜브와 그의 소속사가 이 논란에 어떻게 대응하고, 진실을 규명해 나갈지 주목된다. 동시에 우리 사회가 이러한 논란을 통해 학교폭력 문제에 대해 더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Citations:

[1] http://breaknews.com/1057489

[2] https://www.starnewskorea.com/stview.php?no=2024091914510282424

[3] https://www.osen.co.kr/article/G1112419473

[4] https://www.youtube.com/watch?v=f4NI8ON35eU

[5] https://m.news.nate.com/view/20240919n31323

[6] https://m.news.nate.com/view/20240919n31384?list=recent&mid=e01

[7] https://www.mk.co.kr/news/society/11119957

[8]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19/0002873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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