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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사실 유포 죄송"…곽튜브 절도 폭로자, 고2 학생이었다

by 웰니스다이어리04 2024. 9. 20.

[사건 개요]

인기 여행 유튜버 '곽튜브'(본명 곽준빈)를 둘러싼 논란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최근 곽튜브의 절도 행각을 폭로했던 인물이 고등학교 2학년 학생으로 밝혀졌으며, 해당 학생이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이번 사건은 유명 인플루언서에 대한 무분별한 폭로와 허위사실 유포의 위험성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폭로 내용과 파장]

지난 9월 중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곽튜브가 과거 편의점에서 물건을 훔쳤다는 내용의 글이 게시되었다. 해당 글에서 작성자는 자신이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으로 일하던 중 곽튜브가 물건을 훔치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이 폭로는 순식간에 온라인상에서 확산되었고, 곽튜브의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주었다.

당시 곽튜브는 즉각적으로 해당 주장을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전혀 사실무근인 주장"이라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건으로 인해 곽튜브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급감하고, 협찬 계약이 취소되는 등 실질적인 피해도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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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로자의 정체와 사과]

그러나 최근 경찰 조사 결과, 폭로 글을 작성한 인물이 실제로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인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학생은 경찰 조사에서 "유명인을 폭로하면 관심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 허위 사실을 작성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은 자신의 행동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 사과문을 게재했다. 사과문에서 그는 "무분별한 행동으로 곽튜브님과 많은 분들께 큰 피해를 끼쳐 정말 죄송하다""앞으로 이런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곽튜브의 반응]

곽튜브는 이번 사건의 진실이 밝혀진 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입장을 표명했다. 그는 "허위 사실로 인해 겪은 고통이 컸지만, 이제 진실이 밝혀져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팬들과 소통하며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폭로자인 학생에 대해 "젊은 나이에 실수한 것이니 너그럽게 용서하고 싶다"면서도 "다만, 이번 일을 계기로 온라인상에서의 책임 있는 행동의 중요성을 모두가 깨달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경찰의 대응]

경찰은 이번 사건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미성년자가 관련된 사건인 만큼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현재로서는 곽튜브 측의 고소 취하 여부를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한 경찰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온라인상에서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 여론]

이번 사건에 대한 국민들의 반응은 복잡하다. 한편으로는 무분별한 폭로와 허위사실 유포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졌다는 평가가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유명인이라고 해서 아무 말이나 해도 된다는 인식이 위험하다", "검증되지 않은 정보를 무분별하게 퍼뜨리는 행위는 범죄"라는 의견이 다수 제기되었다.

반면, 일부에서는 미성년자의 실수를 너무 엄중하게 다루는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아직 어린 학생인 만큼 너무 가혹한 처벌보다는 교육적 차원의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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