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연료 펌프 문제로 72만 대 리콜: 어코드, 시빅, CR-V 모델 포함

혼다가 연료 펌프 결함으로 인해 총 72만 810대의 차량을 리콜합니다. 이번 리콜은 2023-2024 어코드와 어코드 하이브리드, 2025 시빅과 시빅 하이브리드, 그리고 2023-2025 CR-V 하이브리드 모델에 영향을 미치며, 연료 펌프의 솔레노이드 핵심 부품에 발생한 생산 결함으로 인해 연료가 누출되고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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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 원인: 솔레노이드 핵심 부품의 균열

이번 리콜의 주요 원인은 연료 펌프 솔레노이드 부품의 균열 가능성입니다. 혼다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제출된 문서에 따르면, 이 결함은 연료 펌프 제조 과정에서 절단 도구와 연료 펌프 사이의 기계 칩이 과도한 토크를 발생시키고, 이로 인해 솔레노이드 부품이 균열을 일으키는 문제에서 비롯됩니다. 이는 주행 중 또는 공회전 시 연료 냄새를 통해 운전자에게 문제가 발생했음을 알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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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소유자 안내 및 수리 절차

혼다는 모든 리콜 대상 차량 소유자에게 개별 연락을 통해 문제를 안내하고, 소유자는 가까운 혼다 공식 딜러를 방문해 연료 펌프 검사 및 필요 시 교체를 받을 수 있습니다. 혼다는 이번 리콜에 사용하는 교체 부품의 솔레노이드 구성 요소를 개선된 치수와 가공, 베이킹 공정을 통해 더 견고하게 만들어 안전성을 높였습니다.

이번 문제로 인해 자비로 연료 펌프를 교체한 경우, 해당 소유자는 리콜 대상이 되었음을 확인한 후 NHTSA를 통해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혼다는 이번 달 초에 딜러들에게 리콜 내용을 알렸으며, 2024년 12월 4일부터 소유자들에게 개별적으로 안내를 시작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