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당신의 iPhone이 가끔 전화를 받게 만들려 할까?
마누르 파이살(Mahnoor Faisal)이 MakeUseOf에 2025년 3월 23일에 게시한 이 글은 iPhone의 전화 수신 인터페이스가 상황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이유를 설명합니다. 현재 날짜는 2025년 3월 23일이며, 이 글은 게시 1시간 후 작성된 것으로, 당신이 피하고 싶은 전화가 왔을 때 ‘거절’ 버튼이 사라지는 이유를 탐구합니다. iPhone이 특정인을 편애하거나 강제로 받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는 점, 안심하세요!
iPhone의 두 가지 전화 수신 방식
애플을 둘러싼 밈에는 iPhone이 때로는 전화를 거절하게 해주고, 때로는 강제로 받게 만든다는 농담이 있지만, 이는 의도된 설계입니다. iPhone(또는 iPad)에서 전화가 오면 두 가지 인터페이스 중 하나가 나타납니다: ‘수락’과 ‘거절’ 버튼이 있는 화면, 또는 ‘슬라이드해서 받기’ 슬라이더가 있는 화면입니다. 첫 번째는 버튼을 눌러 원하는 행동을 선택하고, 두 번째는 슬라이더를 오른쪽으로 밀어 전화를 받습니다.
많은 이들이 슬라이더를 보고 애플이 전화를 강제로 받게 한다고 오해하지만, 사실은 iPhone의 잠금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잠긴 상태에서는 실수로 버튼을 누를 가능성(예: 주머니 속에서)이 높아, 이를 방지하기 위해 슬라이드 인터페이스가 표시됩니다. Touch ID나 Face ID가 활성화돼 있어도, 잠금 화면에 머무르는 동안은 슬라이더가 유지되며, 실수로 전화를 받거나 거절하기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잠금 해제 시에는 수락/거절 옵션 제공
iPhone을 사용 중일 때는 ‘수락’과 ‘거절’ 버튼이 나타납니다. 설정 > 앱 > 전화 > 수신 전화에서 선택한 옵션에 따라 다르죠. ‘배너’를 선택하면 전화가 화면 상단에 작은 알림(빨간 X와 파란 체크 아이콘)으로 표시되고, 탭하면 전체 화면으로 확장돼 버튼이 보입니다. ‘전체 화면’ 옵션은 즉시 버튼이 포함된 화면을 띄웁니다. 이는 사용 중일 때 빠른 결정을 돕기 위한 설계입니다.
어떤 전화든 거절할 수 있어요
잠긴 상태의 ‘슬라이드해서 받기’ 화면은 강제로 받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실수를 방지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 화면에서는 수락 슬라이더만 보이기에 거절 옵션이 없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방법이 있습니다. 전화를 무음으로 하려면 측면 버튼이나 볼륨 버튼을 한 번 누르고, 거절하려면 측면 버튼을 빠르게 두 번 누르세요. 지역에 따라 거절 시 바로 음성 사서함으로 연결되거나 통화가 끊깁니다.
iPhone 5s 시절부터 애플 생태계를 사용한 필자도, 잠든 사이 전화가 와서 쉽게 거절 못할 때 짜증이 납니다. 하지만 전화가 아예 안 오는 것보단 낫죠!
이 설계는 단순한 사용자 경험 이상으로, 실용성과 편리함을 고려한 애플의 의도입니다. 다음 번 전화가 왔을 때 당황하지 말고, 잠금 여부에 따라 적절히 대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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