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스포티파이 기능 때문에 유튜브 뮤직을 버리게 됐다
야둘라 아비디(Yadullah Abidi)가 MakeUseOf에 2025년 3월 23일 오전 5시경에 게시한 이 글은 스포티파이 커넥트(Spotify Connect)라는 기능을 소개하며, 이로 인해 유튜브 뮤직을 떠난 이유를 설명합니다. 현재 시간은 2025년 3월 23일 오전 5시 33분 PDT로, 이 글은 게시 33분 후 작성되었습니다.
스포티파이 커넥트란?
2013년에 도입된 스포티파이 커넥트는 한 기기에서 다른 기기의 음악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게 해줍니다. 두 기기 모두 스포티파이 앱이 설치되어 있고, 동일한 계정으로 로그인되어 있으며, 같은 Wi-Fi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워치로 PC에서 재생 중인 음악을 제어하거나, 반대로 PC에서 폰의 음악을 바꿀 수 있죠. 재생 위치 조정, 볼륨 조절, 트랙 변경은 물론, 플레이리스트 전체를 바꾸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 기능은 Wi-Fi를 사용해 기기 간 빠르고 안정적인 연결을 제공하며, 블루투스의 페어링 문제도 없습니다. 음악이 클라우드에서 직접 스트리밍되므로 음질 저하나 배터리 소모도 최소화됩니다. 스마트 스피커, 스마트 디스플레이, TV, 무선 스피커, 데스크톱 앱, 웨어러블, 애플 에어플레이, 안드로이드 카플레이 등 다양한 기기에서 작동하며, Wi-Fi와 스포티파이 앱만 있으면 제어 가능합니다. 사용법도 간단합니다: 앱 하단 오른쪽의 ‘기기에 연결’ 버튼을 누르면 같은 네트워크 내 호환 기기 목록이 표시됩니다.
스포티파이 커넥트를 사랑하는 이유
스포티파이 커넥트는 제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습니다. 집에 도착해 구글 네스트 미니에 음악 재생을 요청하면, 헤드폰으로 듣던 곳부터 이어서 재생됩니다. 작은 디테일이지만, 수동으로 트랙을 찾을 필요 없이 바로 음악을 즐길 수 있죠. 게임 중에도 백그라운드 음악을 틀어놓는데, 게임을 최소화하지 않고도 스마트폰으로 플레이리스트를 조정하거나 트랙을 변경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집에 스마트 스피커가 여러 개 있다면, 한 기기에서 각 스피커에 다른 음악을 재생하도록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PC, 폰, 스마트워치 등 어떤 기기든 상관없어 추가적인 제어 레이어를 제공합니다.
유튜브 뮤직이 뒤처지는 이유
유튜브 뮤직은 다른 면에서도 스포티파이에 비해 부족하지만, 특히 스포티파이 커넥트 같은 기능이 없다는 점이 치명적입니다. 데스크톱용 공식 앱조차 없어 웹사이트나 서드파티 앱에 의존해야 하죠. 유튜브 뮤직에는 크로스-플레이 큐 동기화 기능이 있지만, 모바일에서 PC로 전환할 때만 작동하고, 재생 중이던 노래만 기억합니다. 지역에 따라 아직 지원되지 않을 수 있으며, 프리미엄 구독자 전용입니다.
반면 스포티파이는 무료 버전에서도 커넥트를 제공합니다(플레이리스트 순서 변경조차 안 되는 무료 버전에서 이건 대단한 일이죠). 양방향 제어가 가능하고, 중단된 정확한 위치에서 재생을 이어갑니다. 유튜브 뮤직은 트랙이 처음부터 다시 시작되죠. 저는 결국 이 기능 때문에 스포티파이로 갈아탔습니다. 여러분의 선호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 점은 분명 고려해볼 만합니다.
스포티파이와 유튜브 뮤직, 둘 다 장점이 있지만, 저에게 커넥트는 결정적 차이였습니다. 여러 기기를 넘나들며 음악을 제어하는 편리함을 경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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