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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그램에 AMD 라이젠 탑재 모델 출시? 기대되는 성능과 가격 분석

by 웰니스다이어리04 2025. 4. 5.

 

LG 그램과 AMD 라이젠의 만남: 새로운 전쟁의 서막

2025년 4월 5일, ITSub 유튜브 채널에서 "LG그램에 AMD 라이젠 탑재 모델 나온다? 궁금해지는 성능과 가격" 영상이 조회수 14,082회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LG 그램은 얇고 가벼운 디자인과 긴 배터리 수명으로 유명한 노트북 라인업인데, 이번에 AMD 라이젠 프로세서를 탑재한 모델 출시 소식이 전해지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올 1월, 인텔은 루나레이크(Lunar Lake)와 에로우레이크(Arrow Lake)를 잇따라 출시하며 노트북 시장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루나레이크는 저전력 고효율로 울트라북 시장을, 에로우레이크는 고성능으로 경쟁하며 삼성과 LG의 전략을 갈라놓았죠。 삼성은 루나레이크를, LG는 에로우레이크를 선택했지만, LG가 이제 AMD 라이젠으로 반격을 준비한 셈입니다。

LG 그램은 16인치와 17인치 모델에서 가벼운 무게(1,290g~1,350g)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해왔습니다。 ITSub 잇섭은 "14인치는 갤럭시북, 16인치는 그램을 추천한다"며, "17인치는 대안이 없다"고 강조했죠。 이런 상황에서 AMD의 라이젠 AI 300 시리즈 탑재 소식은 시장에 신선한 충격을 줍니다。 과거 LG는 울트라PC 라인에서 AMD를 활용하며 가성비를 내세웠지만, 이번엔 메이저급 그램 라인업에 도입하며 프리미엄 시장을 겨냥한 전략으로 보입니다。 2025년 4월 출시 예정인 이 모델은 인텔 루나레이크와 경쟁하며 성능, 배터리, 가격에서 어떤 차별점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AMD 라이젠 AI 300 시리즈: 크라켄 포인트의 성능 분석

LG 그램 라이젠 버전에는 AMD 라이젠 AI 5 340과 라이젠 AI 7 350 두 가지 프로세서가 탑재됩니다。 340은 6코어 12스레드, 350은 8코어 16스레드로, 각각 인텔 코어 울트라 5와 울트라 7을 겨냥합니다。 내장 그래픽은 Radeon 840M과 860M으로 나뉘며, TDP는 28W(최대 54W 터보)로 인텔 루나레이크(17W~37W)보다 높습니다。 ITSub은 "TDP가 높아 성능이 더 나올 수도 있지만, 발열과 소비전력이 커질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AMD는 라이젠 AI 시리즈에 50탑스(TOPS) NPU를 장착, 인텔의 45~48탑스보다 약간 우위에 있다고 주장하지만(AMD 공식 발표, 2025년 1월), 실질적인 AI 활용 사례는 아직 부족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유출된 벤치마크 자료를 통해 성능을 살펴보면, 긱벤치(Geekbench)에서 340과 350의 싱글코어 점수는 약 3.5% 차이, 멀티코어는 17% 차이를 보입니다。 ITSub이 확인한 자료에 따르면, 라이젠 350은 루나레이크 탑재 그램 프로(코어 울트라 7)보다 싱글코어와 멀티코어 모두 앞섭니다(네이버 카페 유출, 2025년 3월)。 Cinebench 204 기준으로도 멀티코어 성능이 루나레이크를 상회하며, TDP 차이를 감안하면 CPU 성능은 확실히 경쟁력을 갖췄습니다。 그러나 내장 그래픽은 Radeon 860M의 타임스파이(Time Spy) 점수가 루나레이크의 Intel Arc보다 낮게 나타났습니다(NotebookCheck, 2025년 3월)。 ITSub은 "CPU는 강하지만 GPU 성능이 떨어질 수 있다"며, "체감 성능에서 차이가 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그램 라이젠 버전의 특징: 일반 그램과 차별점

LG 그램 라이젠 버전은 고급형 그램 프로가 아닌 일반 그램 라인업에 포함됩니다。 LG는 그램 프로를 자체 개발·생산하며 프리미엄을 지향하지만, 일반 그램은 OEM(위탁생산)으로 제작해 비용을 절감합니다。 ITSub은 "JDM(Joint Development Manufacturing) 방식으로 가격을 낮춘 모델"이라며, "삼성 가전처럼 잘 만들면 괜찮다"고 평했습니다。 이번 모델은 15.6인치 풀HD(1920x1080) 60Hz 디스플레이를 탑재, 무게 1,290g, 배터리 72Wh로 기존 일반 그램과 스펙이 유사합니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로 출시되며, 한컴 오피스 1년 구독권이 포함됩니다。

흥미로운 점은 배터리 성능입니다。 행사 자료에 따르면, 라이젠 탑재 그램은 루나레이크 그램(그램 프로)과 삼성 갤럭시북 루나레이크 모델보다 배터리 지속 시간이 길다고 합니다(ITSub 행사 참석자 증언, 2025년 3월)。 ITSub은 "TDP가 더 높은데 배터리가 오래 간다는 게 신기하다"며, "이전 테스트에서 루나레이크 모델 간 배터리 차이가 있었던 것처럼 설계 최적화가 관건"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나 썬더볼트(Thunderbolt) 지원 여부는 불확실하며, 내부 설계 변경도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풀HD 해상도는 "2025년에 아쉽다"는 의견이지만, 가벼운 무게와 배터리 성능은 비즈니스 사용자에게 매력적일 수 있습니다。

가격과 출시: 경쟁력의 핵심

LG 그램 라이젠 버전은 2025년 4월 출시 예정이며, 공식 출고가는 129만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ITSub은 "그램 프로 루나레이크 최대 혜택가 168만 원, 갤럭시북 루나레이크 144만 원 대비 저렴하다"며, "사전 예약 시 추가 할인 여부가 관건"이라고 전망했습니다。 OEM 방식과 AMD 프로세서 도입으로 가격을 낮춘 이 모델은 가성비를 앞세운 전략으로 보입니다。 과거 AMD 탑재 울트라PC가 50~60만 원대 특가로 인기를 끌었던 사례(네이버 카페, 2024년 12월)를 떠올리면, 그램 라이젠도 비슷한 포지션을 노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성능 면에서 CPU는 루나레이크를 앞서지만, GPU는 뒤처질 수 있다는 점이 변수입니다。 ITSub은 "벤치마크보다 실사용 성능이 중요하다"며, "배터리 타임과 함께 GPU 체감 성능이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행사에서 "실제 성능을 강조했다"는 반응을 감안하면, 벤치마크 점수가 공개되지 않은 이유도 실사용 테스트 결과에 자신감이 있을 수 있다는 추측을 낳습니다。 ITSub은 "라이젠 그램을 980g으로 살지 고민 중"이라며, "가격과 배터리 성능을 보고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모델은 15인치에 한정되며, 반응에 따라 16·17인치 확장 여부가 결정될 전망입니다。 조기 대선(6월 3일)으로 정치적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LG의 새로운 도전이 시장에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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