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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lness

전자담배를 피우는 흡연자는 폐암에 걸릴 위험이 더 높을 수 있습니다.

by 웰니스다이어리04 2024. 5. 21.

2024년 5월 20일

전자담배를 피우는 흡연자는 폐암에 걸릴 위험이 더 높을 수 있습니다.

미국 흉부 학회

ATS 2024 국제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전자담배 또는 베이핑 기기를 사용하는 기존 담배 흡연자는 그렇지 않은 흡연자보다 폐암에 걸릴 위험이 더 높을 수 있다고 합니다.

 

교신저자인 김연욱 분당서울대병원 내과 호흡기내과 조교수는 "이번 연구는 전자담배 사용자의 금연 후 폐암 발생 위험 증가를 입증한 최초의 대규모 인구 기반 연구"라며, "이번 연구는 전자담배의 금연 후 폐암 발생 위험 증가를 입증한 최초의 연구"라고 말했다.

전자담배는 일반 담배 흡연의 대안으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일부 흡연자들은 금연을 위해 전자담배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전자담배의 장기적인 영향에 대한 지식은 거의 없으며 전자담배 사용과 폐암의 연관성에 대한 역학적 증거도 부족합니다.

생물학적 연구에 따르면 폐독성 및 폐암을 포함한 전자담배의 잠재적 위험성을 시사합니다. 전자담배와 발열체에는 발암성 물질로 알려진 카보닐 화합물 (예: 포름알데히드, 아세트알데히드, 아크롤레인, 디아세틸)과 독성 금속(예: 크롬, 니켈, 납)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독소는 일반 담배에도 존재합니다.

김 박사는 "우리 연구 결과는 폐암 위험을 줄이기 위해 금연 중재를 통합할 때 전자담배를 흡연의 대안으로 사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해악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연구진은 이러한 개인의 위험도를 파악하기 위해 두 시점에 대한민국 국가건강검진 프로그램에 참여한 일반 흡연 병력이 있는 4,329,288명의 개인을 평가했습니다: 2012-2014년과 2018년. 연구진은 2021년 12월에 추적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흡연력과 습관 변화에 따라 6개 그룹으로 분류했습니다. 연구팀은 통계 분석을 통해 각 그룹의 폐암 발병 위험과 폐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평가했습니다.

연구진은 추적 조사 기간 동안 53,354명이 폐암에 걸렸고 6,351명이 폐암으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년 이상 담배를 끊고 전자담배를 사용한 전 흡연자는 5년 이상 담배를 끊고 전자담배를 사용하지 않은 전 흡연자보다 폐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더 높았습니다.

금연한 지 5년 미만인 흡연자의 경우,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흡연자가 그렇지 않은 흡연자에 비해 폐암과 폐암 사망률이 모두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 박사와 동료들은 2021년 미국 예방 서비스 태스크포스(USPSTF)와 2023년 미국 암학회(ACS) 가이드라인에 따라 폐암 검진 의뢰를 받을 가능성이 높은 50~80세 흡연자를 대상으로 계층화된 분석을 실시하기도 했습니다.

5년 이상 담배를 끊고 전자담배를 사용한 이 그룹의 전 흡연자는 전자담배를 사용하지 않은 사람보다 폐암과 폐암 관련 사망 위험이 모두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전자담배를 사용하다가 금연한 지 5년 미만인 전 흡연자는 폐암에 걸릴 위험이 상대적으로 더 높았습니다.

저자들은 "임상의는 폐암 위험을 줄이기 위해 금연 중재를 통합할 때 대체 전자담배 사용의 잠재적 유해성을 강조해야 합니다."라고 결론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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