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직 탭은 다중 모니터와 잘 맞지 않습니다
야둘라 아비디(Yadullah Abidi)가 MakeUseOf에 최근 게시한 이 글은 수직 탭이 다중 모니터 환경에서 불편함을 초래하는 이유를 다룹니다. 현재 날짜는 2025년 3월 23일이며, 저처럼 4개 모니터를 사용하는 사람은 브라우저의 다중 모니터 지원이 필수입니다. 크롬이나 엣지 같은 브라우저는 탭을 다른 화면으로 드래그하면 새 창이 바로 열리며 문제없지만, 수직 탭은 그렇지 않습니다.
다중 모니터에서 수직 탭의 문제
수직 탭의 대표 주자인 Arc와 Zen 브라우저는 훌륭하지만, 여러 화면에서 창을 열고 관리하는 게 번거롭습니다. 모니터가 베젤 맞춰 나란히 놓여 있다면, 수직 탭이 두 웹페이지 간 흐름을 깨뜨릴 수 있습니다. 탭 바를 숨기면 흐름은 유지되지만, 탭을 추적하기 어려워집니다. 다중 디스플레이의 핵심은 여러 창을 한눈에 파악하는 건데, 이 점에서 수직 탭은 아쉽습니다.
탭 정리도 까다로워요
수직 탭은 정리도 쉽지 않습니다. 수평 탭은 그룹화해서 열거나 접을 수 있어 관리하기 편리하지만, 수직 탭은 이름이 더 잘 보이긴 해도 그룹화 기능이 없어 또 하나의 긴 목록을 훑어야 합니다. 탭 정리 방식은 개인 취향이지만, 수평 탭이 주류였던 만큼 익숙하고 정리하기 쉬운 게 사실입니다. Arc와 Zen은 사이드바에 탭을 고정할 수 있지만 공간을 많이 차지해 일반 탭 공간이 줄고 스크롤이 필요해집니다.
화면 공간 낭비 문제
수직 탭은 특히 13~14인치 기기에서 화면 공간을 낭비합니다. 분할 화면으로 탭을 띄우면 수직 탭 바가 창의 절반을 차지할 수도 있죠. 탭 바를 접지 않는 한 공간 손실은 피할 수 없습니다. 물론 수직 탭의 높이가 읽기에 더 나은 사람도 있겠지만, 저처럼 3개 이상 탭을 분할 화면으로 띄우는 경우 공간이 금방 부족해집니다.
웹사이트 호환성 문제
많은 웹사이트가 화면 너비를充分利用하지 않는데, 수직 탭과는 잘 맞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브라우저 렌더링이나 탭 바에 따라 이상한 아티팩트가 생길 수 있죠. 사이트가 완전히 망가지는 건 아니지만, 탭 바를 반복적으로 접고 펴면 메뉴나 아이콘이 겹치는 경우가 생깁니다. 특히 X나 인스타그램 같은 수직 스크롤 사이트에서 뷰포트 가장자리의 링크나 버튼을 놓치기 쉽습니다. 새로고침으로 해결되지만, 클릭 실수는 여전한 불편함입니다.
저에게는 수평 탭이 더 편리해요
최적의 윈도우 브라우저를 찾으며 Arc, OperaGX, Zen 등 수십 개를 써봤습니다. 수직 탭의 장점도 있지만, 저는 수평 탭이 더 편리합니다. 탭 이동과 그룹화가 간단하고, 웹사이트와의 문제도 없습니다. UI 요소와 자주 상호작용하는 저에게 수평 탭은 더 자연스럽고, 한 곳에 항상 보이니 탭이 많지 않다면 놓칠 일도 적습니다.
수직 탭은 제대로 구현된다면 괜찮을 수 있지만, 현재 Arc와 Zen의 방식은 다중 모니터와 윈도우 환경에서 아쉬움이 큽니다. 수직 탭의 이점에도 불구하고, 저는 당분간 수평 탭을 고수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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