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엔터테인먼트용으로는 아이패드보다 이 레노버 태블릿을 더 추천하는 이유

모바일 엔터테인먼트용으로는 아이패드보다 이 레노버 태블릿을 더 추천하는 이유

휴대용 태블릿을 찾고 있다면 Lenovo Tab Plus를 추천합니다. 가격은 약 33만 원대로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으며, 놀라운 오디오 성능과 준수한 디스플레이 덕분에 작은 홈시어터로 활용하기에 안성맞춤이에요.

11.5인치 크기에 무게는 약 635g으로 가볍고 휴대성이 뛰어납니다. 아이패드 에어와 비슷한 크기이지만, 독특한 점은 뒷면 하단이 튀어나온 형태라는 것인데요, 이 두꺼운 하단부에는 이 제품의 핵심 기능이 담겨 있습니다.

작지만 강력한 사운드, JBL 8스피커 시스템

이 태블릿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바로 오디오 시스템입니다. 총 8개의 JBL 스피커(트위터 4개, 우퍼 4개)가 Dolby Atmos로 튜닝되어 있으며, Apple의 M4 아이패드 프로조차 4개의 스피커만 제공하는 점과 비교하면 매우 놀라운 구성입니다.

실제로 넷플릭스에서 아케인 시즌 2를 감상했을 때, 대사와 배경음이 매우 선명하고 풍성하게 느껴졌습니다. 베이스는 약간 약한 편이지만, 이 가격대에서 이 정도 음질을 제공하는 태블릿은 흔치 않아요.

화질은 준수, 밝기는 아쉬움

디스플레이는 2K 해상도(2000x1200)에 90Hz 주사율을 지원해 색감과 움직임이 부드럽습니다. 하지만 최대 밝기가 400니트로 실내에서는 충분하지만, 야외에서 사용하기에는 다소 어둡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드웨어는 보급형, 하지만 실사용에는 무리 없음

탑재된 칩셋은 MediaTek Helio G99이며, RAM은 8GB입니다. 고사양 작업에는 한계가 있지만, 웹 서핑, 영상 시청, 간단한 게임 등 일상적인 용도로는 전혀 문제 없습니다. Android 14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데스크탑 모드 및 직관적인 제스처 기능도 지원합니다.

작업용으로도 어느 정도 활용할 수 있는데, 블루투스로 키보드 연결이 가능하고, 기본 저장공간은 256GB지만 최대 1TB microSD 카드를 추가할 수 있어 확장성도 뛰어납니다.

최대 15시간 지속되는 배터리

배터리는 이 태블릿의 또 다른 장점입니다. 실사용 기준으로 최대 15시간까지 지속되며, 테스트 중 하루 종일 영상 스트리밍을 실행해도 다음 날까지 재생이 이어질 만큼 효율적이었습니다.

실속형 태블릿을 찾는다면 최고의 선택

Lenovo Tab Plus는 33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으며, 강력한 스피커, 괜찮은 디스플레이, 긴 배터리 수명 등 엔터테인먼트 중심의 사용자에게 딱 맞는 구성입니다.

강력한 퍼포먼스를 원하는 분께는 삼성 갤럭시 탭 S10 플러스나 OnePlus Pad 2와 같은 중급 이상의 모델을 추천하지만, 가성비를 고려한다면 Tab Plus는 아이패드 못지않은 만족도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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