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유럽 전역에서 미국 공항 내 관광객 억류로 여행 경고 업데이트 촉발

by 웰니스다이어리04 2025. 3. 23.

유럽 전역에서 미국 공항 내 관광객 억류로 여행 경고 업데이트 촉발

알렉산드리아 수무엘 그로브스(Alexandrea Sumuel Groves)가 Wander Worthy에 2025년 3월 22일에 기고한 이 글은 미국의 이민 단속 정책이 국제 여행객들에게 불확실성을 초래하며, 유럽 국가들이 이에 대응해 여행 경고를 업데이트하고 있다고 전합니다. 현재 날짜는 2025년 3월 23일이며, 최근 몇 주간 영국, 독일, 덴마크, 핀란드 등 여러 유럽 정부가 미국 입국 시 관광객 억류 사태로 인해 자국민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독일 시민 다수 억류 사태

독일은 최소 세 명의 시민이 적절한 여행 서류를 소지했음에도 미국 입국이 거부되고 억류된 후 가장 먼저 여행 경고를 수정한 국가 중 하나입니다. 한 독일 관광객은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재입국 후 16일간 이민 구금 시설에 억류되었고, 또 다른 시민은 6주 이상 구금되었습니다. 독일 외무부는 유효한 비자나 ESTA(전자 여행 허가)가 입국을 보장하지 않는다고 명시하며, “미국 국경 당국의 최종 결정에 따라 입국 여부가 결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여행객들은 2차 심사에 대비하고, 여행 계획, 재정 지원, 활동이 비자나 ESTA 조건에 부합하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영국의 강화된 여행 경고

영국은 몇몇 자국민이 유사한 상황에서 억류된 후 여행 경고를 업데이트했습니다. 한 영국 여성은 비자 조건 위반 의심으로 10일 이상 구금되었으며, 영국 외교부(Foreign, Commonwealth & Development Office)는 미국 이민법이 “엄격히 집행된다”며, 사소한 위반으로도 구금이나 추방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영국 여행객들은 비자 조건을 다시 확인하고, 무급 노동이나 장기 체류 등 비자 범위를 벗어날 수 있는 활동을 피하라는 권고를 받았습니다.

북유럽 국가들의 트랜스젠더 여행객 경고

덴마크와 핀란드는 트랜스젠더 여행객을 위한 특별 경고를 발령했습니다. 여권에 ‘X’ 성별 표식이 있거나 최근 성별 표식을 변경한 여행객은 미국 대사관에 사전 문의해 국경 관리의 해석을 확인하라는 조언입니다. 덴마크는 트랜스젠더 여행객이 입국 거부나 공항에서 불쾌한 경험을 겪을 가능성을 경고하며, 미국 당국과의 사전 소통을 통해 예상치 못한 억류나 입국 거부를 피하도록 권고했습니다.

미국 국경에서의 새로운 위험

전통적으로 입국 절차가 간단했던 우호 국가 출신 관광객들도 이제 강화된 심사에 대비해야 합니다. 업데이트된 경고는 일상적인 방문이라도 비자 조건 위반(의도적이든 아니든)이 의심되면 억류될 수 있다고 주의합니다. 미국의 단속이 엄격해지고 입국 거부 문턱이 낮아짐에 따라, 국제 여행객들은 과거보다 이민 위험을 여행 계획에 반영해야 합니다.

이 사태는 인권 단체와 이민 변호사들 사이에서 우려를 불러일으켰으며,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ustoms and Border Protection)의 재량권이 예측 불가능한 결과를 초래한다고 지적합니다. 유럽 국가들은 자국민에게 미국 여행 시 신중한 준비와 철저한 서류 점검을 당부하며,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미국여행 #여행경고 #유럽여행객 #이민정책 #독일여행 #영국여행 #트랜스젠더여행 #ESTA #비자조건 #국제여행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