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탄핵 후 국민의힘의 침묵과 정유라의 분노
2025년 4월 5일, 성창경TV에서 방송된 "정유라가 국힘 의원 108명 보다 낫다...윤대통령 탄핵에 폭탄 발언" 영상이 조회수 15,684회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2025년 4월 4일 헌법재판소의 8대 0 만장일치 파면 결정으로 직을 잃은 뒤(헌재 결정문, 2025년 4월 4일), 여당인 국민의힘은 이렇다 할 반발 없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성창경TV는 "탄핵 당일 권성동 원내대표와 권영세 비대위원장이 윤 전 대통령을 면담한 것 외에, 5일에는 나경원 의원이 차담을 한 정도"라며, "국민의힘이 두 번(박근혜, 윤석열)이나 탄핵을 겪고도 저항이나 반성 없이 순응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최서원(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폭탄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정유라는 SNS를 통해 "미친 정당 지지를 전면 철회한다"며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그녀는 "두 번이나 손 넣고 구경만 하네, 이런 단정 정당은 대통령을 배출해도 또 똑같은 꼴 난다. 사라지는 게 맞다"고 맹비난하며, "당비가 아깝다. 이번엔 국물도 없다. 국민의힘을 뽑느니 더불어민주당을 뽑겠다"고 선언했습니다(정유라 SNS, 2025년 4월 4일)。 성창경TV는 "정유라가 국민의힘 108명 의원보다 낫다"는 평가를 내리며, "혼자라도 분노를 표출하며 싸우려는 의지가 있는데, 국민의힘은 분노조차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보수 지지층의 실망과 분열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의 무기력과 윤석열의 고립
윤석열 전 대통령은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하며 "부정선거와 민주당 폭주를 막기 위한 조치"라고 주장했지만(윤석열 담화, 2024년 12월 3일), 헌재는 이를 "헌법 위반"으로 판단해 111일 만에 파면했습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탄핵 과정에서 적극적 방어 없이 "혼란 최소화"와 "갈등 축소"를 명분으로 순응하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성창경TV는 "권영세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승복한다'는 입장만 반복하며, 당내 반발이나 저항 기미가 전혀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는 2016년 박근혜 탄핵 당시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이 62명 찬성(경향신문, 2024년 12월 14일)으로 분열했던 것과 대조되며, 당의 무기력함을 여실히 드러냅니다。
정유라는 "지지자들이 추운 날 고생하며 윤 대통령을 지켰는데, 당은 조롱당하는 대로 당하고 포기하냐"며, "포기하면 끝난다. 법적으로라도 덤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X, @yura_jung, 2025년 4월 4일)。 반면, 국민의힘은 윤 전 대통령이 검찰 구속(2025년 1월 26일)과 공수처 체포 시도(2025년 1월 3일)를 겪을 때도 "당 차원의 구출 노력 없이 방관했다"고 성창경TV는 지적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4월 4일 변호인단과 만찬에서 "위축되지 않고 새로운 일에 대응하겠다"고 밝혔고(조선일보, 2025년 4월 5일), 5일 나경원 의원과 차담하며 "당이 단합해 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지만, 당의 침묵은 그의 고립을 더욱 부각시켰습니다。
정유라의 폭발적 발언: 국민의힘 비판과 민주당 지지 선언
정유라의 발언은 국민의힘에 대한 보수 지지층의 실망을 대변합니다。 그녀는 "108명 의원보다 내가 낫다"는 평가를 뒷받침하며, "국민의힘이 배출한 대통령이 체포되고 탄핵당하는데도 싸우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성창경TV는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으로 부정선거와 반국가 세력을 알리려 했던 의도를 국민은 이해했지만, 당은 이를 외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유라는 "당비가 아깝다"며 "국민의힘을 뽑을 바엔 민주당을 뽑겠다"고 선언, 보수 진영에 충격을 던졌습니다。 이는 2016년 어머니 최서원(최순실) 사건으로 국민의힘(당시 새누리당)과 엮였던 그녀의 정치적 행보에서 극적인 전환으로 해석됩니다。
성창경TV는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를 지키기 위해 총력전을 펼쳤다면, 국민의힘은 윤 전 대통령을 떠밀었다"고 대비하며, "정당도 아니고 노무자 집단"이라 비꼬았습니다。 정유라는 "지지자들이 조롱당하는 대로 받아들이고 포기할 거냐"라며, "법적으로라도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X, @yura_jung, 2025년 4월 5일)。 이는 윤 전 대통령의 "부정선거와 반국가 세력 장악" 주장이 헌재에서 무시되고(결정문, 2025년 4월 4일), 정형식 등 보수 추천 재판관마저 찬성한 데 대한 분노로 보입니다。 정유라의 발언은 국민의힘의 무기력함을 넘어, 보수 진영의 단합 필요성을 역설하는 외침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의 위기와 보수 진영의 과제
국민의힘은 두 번의 탄핵(2016년 박근혜, 2025년 윤석열)을 겪으며 정당으로서 존재감과 신뢰를 잃고 있습니다。 성창경TV는 "민주당이라면 이재명을 지키기 위해 난리가 났을 텐데, 국민의힘은 침묵과 순응으로 일관한다"며, "이런 정당이 왜 필요하냐"고 비판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은 "국민 계몽"을 목표로 했지만(윤석열 담화, 2024년 12월 3일), 헌재는 이를 "내란죄"로 규정하며 윤 주장 전부를 기각했습니다(한겨레, 2025년 4월 4일)。 정유라는 "대선에서 이재명을 막기 위해 싸워야지 줄서기만 하면 안 된다"고 지적하며, "사전투표 부정 의혹도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성창경TV는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서도 안 된다"는 민주당 조롱(정청래 발언, 2025년 4월 5일)에 "헌재도 지적받았다"고 반박했지만, "헌재가 민주당 주장을 그대로 담아 썩은 기관"이라며 신뢰 붕괴를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2024년 12월 14일 탄핵소추안 가결 당시 192명+α 찬성(경향신문, 2024년 12월 14일)으로 내부 배신 논란을 겪었고, 현재 지지율 8~9%(엠브레인퍼블릭, 2025년 3월)로 분열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정유라의 "108명보다 낫다"는 발언은 보수 진영에 "이재명을 막을 단일 후보와 단합"이라는 과제를 던지며, 6월 대선을 앞둔 정치적 혼란 속에서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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