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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한국을 구원한다? 현실 직시가 필요한 조기 대선 국면

by 웰니스다이어리04 2025. 4. 5.

 

트럼프 구원론의 허상: 보수 유튜버들의 망상 비판

2025년 4월 5일, 성제준 유튜버가 업로드한 "트럼프가 한국을 구원한다?" 영상이 조회수 14,516회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습니다。 성제준은 "많은 분이 트럼프 대통령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문제에 개입해 한국을 구원할 거라 기대하며 클릭했을 것"이라며, "그런 일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단언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2025년 4월 4일 헌법재판소의 8대 0 만장일치 파면 결정으로 직을 잃었고(중앙일보, 2025년 4월 4일), 이후 보수 지지층과 일부 유튜버들은 "트럼프가 윤석열을 구원할 것"이라는 주장을 퍼뜨렸습니다。 성제준은 "탄핵 심판 당시 '트럼프가 블랙옵스 팀을 보내 석방시킬 거다'라는 터무니없는 얘기로 돈벌이를 한 유튜버들 때문에 학을 뗐다"고 비판하며, "월 4억을 벌며 근엄한 표정으로 망상을 설파하는 모습에 절망했다"고 토로했습니다。

그는 "백악관과 국무부는 '한국의 민주적 제도와 헌재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백악관은 2025년 4월 4일 "South Korea’s democratic institutions and Constitutional Court’s decision are respected"라며 공식 성명을 발표했고(White House, 2025년 4월 4일), 국무부도 유사한 입장을 내놨습니다(Reuters, 2025년 4월 5일)。 성제준은 "트럼프가 CIA나 특수팀을 보내 윤석열을 구출할 거란 주장은 상식 밖"이라며, "조선 시대 사대부 정치도 아니고, 내정 간섭을 요구하는 성조기 시위는 보수 진영의 망상"이라고 비꼬았습니다。 이는 보수 유튜버들이 슈퍼챗으로 수익을 내며 퍼뜨린 "트럼프 구원론"이 현실과 동떨어졌음을 보여줍니다。

트럼프의 대한민국 정책: 관세 폭탄과 냉혹한 현실

성제준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외 정책이 한국 구원과는 정반대라고 지적했습니다。 "트럼프는 대한민국을 구원하기는커녕 관세 폭탄으로 난리를 만들고 있다"고 비판하며, "전 세계 10% 기본 관세에, '죄질이 나쁜 국가'로 한국을 지정해 26% 관세를 부과했다"고 전했습니다。 2025년 3월 트럼프 행정부는 주요 국가별 상호 관세율을 발표했는데(US Trade Representative, 2025년 3월 15일), 한국 26%, 중국 34%, 유럽연합 20%, 베트남 46%, 일본 24%로 한국이 높은 관세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그는 "트럼프는 한국을 미국 이익을 침해하는 최악의 적대국으로 규정하고 있다"며, "FTA로 미국에 0% 관세를 적용하는 한국이 50% 관세를 부과한다는 트럼프의 주장은 터무니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보수 경제학자 로런스 서머스(전 하버드대 총장, 재무장관)는 "트럼프의 관세 정책은 데이터 없이 창조론이나 점성술 수준"이라며, "무역 적자를 수입액으로 단순히 나눠 계산한 엉터리"라고 비판했습니다(Bloomberg, 2025년 3월 20일)。 성제준은 "공급망으로 얽힌 글로벌 경제를 무시한 단순 계산"이라며, "트럼프가 만든 현실은 한국 증시 폭락과 경제 위기"라고 경고했습니다。 실제로 코스피는 2025년 4월 4일 관세 발표 후 3% 하락(2,450포인트)하며 혼란을 겪었고(한국경제, 2025년 4월 5일), 트럼프의 "America First" 정책이 한국을 구원하기는커녕 압박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조기 대선과 보수 진영의 과제: 망상 대신 현실 직시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으로 2025년 6월 3일 조기 대선이 확정되며(헌법 제68조, 60일 내 선거), 한국은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였습니다。 성제준은 "60일도 안 남은 이 시점에 망상 속에 빠져선 안 된다"며, "이재명 대통령이라는 최악의 현실을 막으려면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그는 "중도층 설득이 필요하다"며, "이재명도 싫고 윤석열도 싫다는 이들을 어떻게 보수로 끌어올지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지지율은 35%로 선두를 달리고(엠브레인퍼블릭, 2025년 3월), 국민의힘은 분열 속에 8~9%로 추락했습니다(한국갤럽, 2025년 4월)。

성제준은 "보수 유튜버들이 '중국인 99명 주일 미군 기지 압송' 같은 가짜 뉴스로 돈을 벌었다"고 비판하며, "캡틴 아메리카 복장 입은 정신 이상자가 스카이데일리에 제공한 정보가 구속으로 끝났다"고 폭로했습니다(X, @truthseeker_kr, 2025년 3월 15일)。 그는 "사비 종교처럼 개딸 같은 행동은 안 된다"며, "현실적 대안 없이 트럼프 신화에 매달리는 건 보수 몰락의 지름길"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는 "새 대통령 선출까지 한덕수 권한대행과 협력한다"는 입장을 밝혔고(Reuters, 2025년 4월 5일), 일본 등 이웃국도 "한국의 법적 절차 존중"을 표명하며 간섭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아사히신문, 2025년 4월 5일)。

트럼프와 한국: 구원이 아닌 위기의 현실

성제준은 "트럼프가 한국을 구원한다는 망상은 버려야 한다"고 단언하며, "트럼프는 미국 이익만 추구하는 인물"이라고 규정했습니다。 그는 "관세 26%로 한국 경제를 압박하며, 증시와 기업이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하며, "윤석열 구원을 외치며 성조기를 흔드는 시위는 현실과 동떨어졌다"고 비판했습니다。 실제로 트럼프 행정부는 2025년 3월부터 한국산 수입품에 26% 관세를 적용, 반도체와 자동차 산업에 타격을 예고했습니다(조선비즈, 2025년 4월 5일)。 이는 FTA(한미 자유무역협정)로 0% 관세를 유지하던 기존 관계를 뒤흔드는 조치로, 한국 경제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을 막으려면 보수가 단합하고 중도층을 설득해야 한다"며, "망상 유튜버의 선동에 속아선 안 된다"고 호소했습니다。 성제준은 "트럼프가 CIA를 보내 구출한다는 건 조선 시대 사대부도 아닌 터무니없는 소리"라며, "현실적으로 보수가 뭉쳐 이재명의 사법 리스크(12가지 혐의, 5개 재판 중, SBS 2025년 4월)를 공략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6월 3일 대선까지 60일도 안 남은 시점, 보수 진영은 트럼프 구원론 대신 현실적 전략으로 전환해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 놓였습니다。 이 영상은 망상에서 깨어나 현실을 직시하라는 강렬한 메시지로, 정치적 혼란 속 보수층에 경종을 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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